술술 글 잘써지고 감성 말랑하고 기분 좋고 노을 하지 못한 말이 태블릿에서 흘러나온다. 글이 잘 써진다. 지표만 나오면 또 이제 다른 글쓰기 아이디로 들어가서 글을 쓸거다. 커피 맛있게 잘 먹었고 탄산수 한병이 손앞에 놓여있다. 날씨 춥다. 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부터 202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