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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훈구파 vs 사림파
- 신진사대부는 고려 말 공민왕의 개혁 방향을 둘러싸고 혁명파/온건파로 분화.
- 혁명파는 과전법을 지지,ㅡ훈구
온건파는 과전법에 반대다.ㅡ사림
- 혁명파인 훈구파는 정도전/조준/권근 등, 온건파인 사림파는 정몽주/이색/길재
- 훈구파(혁)는 성리학 외 불교/도교도 수용, 사(온)림파는 성리학 외 다른 사상은 배척
- 자주적 성격의 혁. 훈구파는 단군을 계승하고, 존화주의적 성격의 온. 사림파는 기자를 계승.
- 훈구파는『주례』를 통해 부국강병을 중시하고, 사림파는『주자가례』를 통해 의리와 명분을 중시합니다.
2. 동인 vs 서인
- 선조 대에 신진사림의 지지를 받던 김효원, 기성 사림의 신망을 받던 왕실 외척 출신의 심의겸이 이조 전랑직을 놓고 대립.
- 이들은 이황/조식/서경덕 중심의 동인(김효원 세력)과 이이/성혼 중심의 서인(심의겸 세력)으로 나뉜다.
- 동인은 척신 정치 개혁에 적극적이었으나, 서인은 소극적인 입장.
- 동인은 자기 수양에 중심을 두고, 지배자의 도덕적 절제를 강조한 반면, 서인은 백성 통치에 중심을 두고, 부국안민을 주장.
3. 북인 vs 남인 동인의 분열
- 선조 대에 정철이 정여립 모반 사건(1589)을 의도적으로 확대하여 동인의 미움을 사게 되었고,
이후 정철 처리 문제로 강경파 북인과 : 온건파 남인으로 분열.
- 북인은 정인홍/이산해를 중심으로 조식/서경덕을 계승하며, 남인은 유성룡/우성전을 중심으로 이황을 계승.
- 북인은 임진왜란(1592)선조 때 광해군과 함께 의병 활동을 주도하며, 정인홍/곽재우/김면 등 의병장 배출.
- 남인 실각 이후, 영남지방 남인은 위정척사파로 계승되고, 경기지방의 남인은 중농학파로 계승.
4. 대북 vs 소북
- 북인은 중앙 정계에서 기반이 약했기 때문에 학연/지연에 있어서 취약.
- 이에 이산해를 중심으로 광해군을 지지하는 대북과, 유영경 중심의 영창대군을 지지하는 소북으로 나눠집니다.
5. 노론 vs 소론 ٩( ᐛ )و
- 숙종 대에 경신환국(1680) 이후, 서인은 남인 처리 문제를 놓고, 노장 세력인 노론과 : 신진 세력인 소론으로
- 송시열 중심의 보수적 노론은 이이를 정통으로 계승하고 / 윤증 중심의 진취적 소론은 성혼의 사상을 계승.
- 노론은 대의명분과 민생 안정을 중시한 : 소론은 실리를 추구하고 북방 개척을 적극주장.
- 노론은 주자 중심의 성리학만 강조하여 사문난적을 배척하고, 소론은 성리학 이외 양명학과 노장사상에 개방적.
- 특히 소론 출신의 정제두는 양명학을 연구하여 강화학파로 발전.
6. 벽파 vs 시파
- 영조 대에 사도세자사건(1762)으로 벽파/시파로.
- 노론 강경파인 벽파는 영조의 사도세자 처분을 인정하지만, 남인/소론/일부 노론 온건파는 사도세자를 동정하는 입장..
7. 호론 vs 낙론
- 노론 내부에서 호론/낙론으로 나뉘어 인물성 동이 논쟁.
- 충청도 노론 주기파인 호론은 인간과 사물의 본성은 서로 다르다는 동물성이론을 주장하며, 기(氣)의 차별성을 강조.
- 서울/경기 노론 주리파인 낙론은 인간과 사물의 본성은 같다는 동물성동론을 주장하며, 이(理)의 보편성을 강조.
- 호론은 신분제도와 지주전호제를 옹호하며, 낙론은 노비/서얼 문제 등에 개혁적인 모습.
- 호론은 개항기에 위정척사사상으로 연결되며, 낙론은 화이론을 극복하는 개화사상이나 북학파(중상학파)의 철학적 기반이 되지만, 19세기 이후 서울경기 일부 노론도 위정척사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