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안전, 표시기준을 위반한 세정제, 방향제, 탈취제 등 약 72개 제품을 적발해 이 제품들에 대한 회수를 명령하는 동시에 판매금지 명령도 함께 내렸습니다. 11일 환경부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부터 12월까지 위해 우려 제품 1,037개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이 중 72개 제품이 안전표시기준을 위반하였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재현되지 않나 다시 걱정이 되네요. 생활화학제품 회수 및 판매금지 명령이 내려진 제품은 총 34업체의 53개 제품인데 이 중 12개의 제품에서는 제품 내 함유 자체가 금지되어 있는 유해화학물질이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의 경우 이를 흡입할 경우 매우 치명적이고 흡수력이 빨라 사람의 비강과 후두 및 폐에 독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