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부터

강아지 기침에 대해서... feat.동물병원 수의사님께 들은 소중한 꿀팁

내 삶을 바꾸는 정책과 복지 정보 파헤치기 2020. 5. 15. 09:23
반응형

제가 기르는 강아지가 마른기침과 가래가 주기적으로 1시간에 한번씩은 하게 되었어요. 숨소리도 그르렁 그리고 켁켁 거리며 기침하고 마치 심한 독감에 걸린 사람처럼 말이죠...

걱정이 되어서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콧물과 기침기가 있다며 강아지의 기침원인은 크게 4가지가 있다고 말씀 해주셨는데요,

폐기관지염/홍역/캔넬코프라는 병을 비롯한 장기의 손상(심지어 자궁충농증도 포함)/일시적인 기침이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첫번째 폐,기관지염은 대개가 여러마리가 사육되는 환경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농장이라던지 유기견센터 같은 곳에서는 강아지 1마리가 감기나 기침 폐기관지염이 걸리면 비말이나 타액으로 인해서 쉽게 옮겨질 수 있다고해요.

사람처럼 면역력이 강한 아이들은 쉽게 기침 몇번 하다가 지나가지만 나이가 많은 강아지나,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생명에 위험이 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두번째 홍역은 강아지도 홍역이?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강아지도 홍역을 앓게되면 사람과 비슷하게 열병과 감기증상을 동반한다고 하더라구요. 

 

세번째 캔넬코프를 비롯한 장기의 손상으로 인한 기침도 있다고 하는데 캔넬코프는 쉽게말해 강아지 감기증상 같은 건데, 예방주사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캔넬코프는 걸리면 감기처럼 진행되다가 나중에 기관지염이나 호흡기가 손상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고, 강아지의 심장, 기관지, 장, 간, 혈관 등 장기가 손상되는 경우 심지어 자궁축농증이 생기는 경우도 기침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해요. 

 

위 세가지 사례인 경우는 급히 동물병원을 가보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갑자기 밥 잘 먹던 아이가 자고 일어나니 급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요.. ㅠㅠ

 

마지막으로 일시적인 기침이 있는데 원인이야 많겠지만 잠시 몸이 으슬으슬해서 감기기운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고, 또는 목이나 기도에 가시같은 무언가 걸렸거나 해서 그럴수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강아지가 가래를 뱉는 것 처럼 하는 행동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사람이 감기 걸린 것처럼 기관지 호흡기등에 쌓인 가래를 뱉어내서 호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본능이라고 하니까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제가 기르는 bk와 더불어 여러분들의 강아지도 아픈데 없이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슬기로운 반려생활 되시길 기원하겠읍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읽으셨다면 하트 뿅뿅 공감 한번씩 눌러주세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