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결혼식준비

feel_name 2018. 2. 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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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말에 결혼식을 했다.

 

 

진행사항 대략 정리.

 

우선, 예랑이랑 하고싶었던 결혼은 식보다는 결혼에 의의를 두고 싶었으나, 양가 어른들과 주변의 조언으로 결혼을 웨딩홀에서 하기로 했다. 단, 예단예물 생략, 새 집 생략, 예복 생략, 웨딩촬영 생략, 피로연 생략, 주례 생략 등 우리 부부의 의견도 같이 반영되어 진행.

 

 

결혼하는 날로부터 1년 전 정도부터 진행된 거라 시간적 여유가 많았고, 천천히 준비할 수 있었다.

 

1. 상견례

 (우린 연애기간이 긴 편이라, 따로 결혼을 허락받지 않고 자연스레 양가에서 모여주셨다)

2. 예식일 고르기

 (친정에서 예식일을 정한다)

3. 예식장 예약

 (친정과 시댁에서 추천한 웨딩홀 각 1곳을 둘러봤다)

 (하객으로 여러번 가본 곳으로 친정 추천 웨딩홀 선정)

 (예식일을 알려주고 식장과 상담 후 예약진행)

 (고른 기준:식사,교통편,식장분위기,평,예식장과 메이크업실 같은 건물,양가메이크업헤어 가능)

4. 신혼여행 예약

 (웨딩홀까지 예약했으니 신혼여행을 바로 예약하기 시작했다. 서둘러 예약하면 항공권이나 여러면에서 저렴한 것도 있고, 미리 준비해서 나쁠 건 없으니...) (서유럽으로 7박 9일) (허니문패키지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일반 패키지와 가격차이가 엄청 나서 일반 패키지로 결정)

5. 일상생활

6. 일상생활

 (주변에 결혼한다고 미리 말은 전했다...)

7. 청첩장 준비

 (결혼식 3개월 전부터 이제 발등에 불떨어졌다,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 부부는 위안부할머니들께 일부 기부가 되는 리프프로젝트에서 맞췄다. 모바일 청첩장, 식전 영상도 해준다)

8. 드레스 고르기

 (웨딩홀을 고른 이유 중에 중요한 것은 예식장과 메이크업실이 한 건물에 있어서!!!)

 (결혼식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한다지만, .. 아무튼 머메이드라인을 입고 싶었지만, 무난한 벨라인으로 결정)

9. 한복, 폐백음식 맞추기

 (예식장을 예약할 때도 이왕이면 알아서 다 챙겨주는 패키지로 예약했다. 아니면 따로 플래너를 만나야하는데 둘 다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터라, 불가능...)

 (폐백도 예식에 포함이 되어서 하기로 했다)

 (시댁 가족들에게도 인사해야하고!)

 (친정엄마의 소개로 간 한복 집에서 예랑과 예신 한복 대여)

10. 결혼반지 맞추기

11. 답례품, 식권 준비

  (예랑은 캔들, 나는 비누를 준비했다)

  (예식장에서 식권도 받아와야한다) (신랑, 신부 식권 매수확인해서 각각 사인하기)

12. 신혼여행 짐싸기

  (결혼식보다 신혼여행 갈 생각에 들뜬 우리. 화물용 트렁크 2개, 기내용 트렁크1개, 배낭)

  (서유럽엔 비가 자주온다고 하고, 날씨가 춥다고 해서 겨울 잠바 압축해서 가져감) (이건 따로 포스팅)

13. 결혼식 당일

  (드디어한다!!!!!!!!!!!!!!!!!!!!!!!!!!!!!!!!!!!!!!!!!!!!!!!!!!!!!!!!!!)

  (아침에 지각할까봐 전날 미리 준비해둔대로 옷입고, 트렁크와 짐 챙겨 예식장으로 출발)

  (드레스, 턱시도를 입기 때문에 단추로 입고 벗을 수 있는 옷으로 입고 오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셔츠를 입고 갔다)

  (가운을 걸치고 헤어와 메이크업을 했다) -> (가족들이 와서 가족들도 메이크업 진행) -> (신부 드레스) -> (신부대기실로 이동) -> 웨딩

 

 

 

(나의) 체크 리스트 

 1

 초대할 하객 수 파악 (신랑200, 신부150) : 웨딩홀 식권 예약해야함, 청첩장,답례품 준비 등

 2

 혼수(필요한 것만 사기)

 3

 결혼반지(미리 반지호수 확인하고, 원하는 디자인 사진 여러장 가지고 있을 것)

 4

 신혼여행 (여행자 보험들 것, 여행내용 프린트할 것, 여권 복사해둘 것, 여분의 수납백 준비)

 5

 식전영상 (청첩장 주문한 곳에서 무료로 해주는 식전영상 제작된 것 수령하여 예식장 가져가기)

 6

 .... 결혼식

 

 

 

 

웨딩촬영을 따로 하지 않기로 해서, 여행갈 때 삼각대 가지고 셀프로 웨딩촬영했다... ㅎㅎ 나름대로 만족하고, 의미있다 싶다. 그 사진으로 모바일 청첩장도하고, 좋았다.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끝난 예식.

신부대기실에서 여러 사람들의 축하도 받고 감사했다. 별로 떨리진 않았음...

 

시아버지의 축사로 주례는 갈음했다.

축가도 신랑이 불렀다.

단체촬영 후 폐백실가서 폐백드리고

식당가서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옷 갈아입고 공항으로................

 

 

 

 

 

 

결혼식 끝나니 정말 기진맥진.. 비행기 안에서 곯아떨어졌다.

 

 

 

 

결혼준비하시는 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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