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76세 타계 루게릭병을 앓고있음에도 세계적인 물리학자로 명성을 떨친 스티븐 호킹 박사가 타계했다. 호킹 박사의 자녀들은 "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비범한 인물이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우주의 완전한 이해'를 목표로 삼아 대우주에 대한 상대성 이론과 소우주에 관한 양자이론을 통합하는 데 몰두했다. 1959년 17살의 나이로 옥스퍼드대에 입학한 그는 21살에 전신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이른바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 의사들은 그가 불과 몇 년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호킹은 휠체어에 의지한 채 컴퓨터 음성 재생 장치 등의 도움을 받아 연구활동을 이어왔다. / 평생을 꿈꾸던 우주에서 그의 평안이 영원하길.